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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총학생회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연극연출가 오태석씨에 대한 해임 및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예대 총학생회는 21일 오전 성명을 내고 “본교 오태석 교수의 교수직 해임과 서울예대에서의 퇴출, 그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공개사과를 총장과 대학본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실과 연관된 인물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더는 피해가 없도록 빠른 후속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총학생회는 “학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추행 등 강압적 일들에 대한 조사와 진상규명에 학생회는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추가로 조사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총장과 대학본부에 엄중한 조치를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투 선언을 하신 모든 분들이 변화를 위해 어렵게 용기를 내주셨다. 예술의 꽃이 되기 위해 서울예술대학교에 모인 학우분들이 꽃을 피우기도 전에 시들지 않도록 총학생회는 이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씨의 성추문은 연극연출가 황이선씨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2002년 서울예대 극작과에 입학했을 때 극단을 운영하는 극작과 교수에게 성추행당한 사실을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극단 목화 출신 배우도 이에 동참했다.
오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의 폭로가 이어지자 오씨는 지난 16일 이후 자신의 작품인 연극 ‘템페스트’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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