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노르웨이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이었다.

한국의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강릉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 노르웨이전에서 3분38초52를 기록하며 노르웨이(3분 37초 32)에 1초21 뒤졌다.

하바드 보코-시멘 스필러 닐센-스베르 룬데 페데르센으로 구성된 노르웨이는 준결승에서 3분37초08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네덜란드를 잡고 결승에 올라왔다.


첫 반바퀴부터 노르웨이에 다소 밀린 대한민국은 한 바퀴째도 마찬가지였다. 두 바퀴까지 0.5초 이상 밀리는 모습이었지만 세 바퀴 들어서는 0.09초로 격차를 줄였다. 이어 다음 반 바퀴는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박빙이었다. 네 바퀴째 0.19초를 앞섰지만, 다섯바퀴 째에는 노르웨이가 다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며 0.9초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마지막에 이승훈이 선두로 나와 레이스를 이끌었으나 격차는 1초 이상 벌어지고 말았다. 

마지막 바퀴에서도 격차는 그대로 유지됐고 결국 1.21초 차이로 노르웨이에 패하고 말았다. 결과가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승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