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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통합은행 첫해인 2015년 순이익 9699억원을 거뒀고 2016년에는 1조3727억원으로 늘었다.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골고루 성장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시중은행의 영업경쟁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손님가치 중심의 영업문화를 정착,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손님중심 영업, 수익 다각화 모색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고객중심 영업문화를 정착하고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한 성장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먼저 ▲1등 은행 ▲평생손님 만들기 ▲VIP기관 손님 증대 등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하나금융그룹 내 계열사와 협업을 강화해 고객기반 경영을 안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 글로벌부문과 투자은행(IB), 자금, 신탁 부문의 사업을 확장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강점인 WM(자산관리)과 외국환 역량도 꾸준히 업그레이드한다. 또 영업채널과 4개 사업단(WM, 신탁, 외환, IB), 마케팅 간의 연계거래를 시스템화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통합 시너지를 전방위 확산한다. 이어 수익구조를 다양화해 이익창출을 늘릴 수 있도록 전 영업점의 외국환 전문화와 전 직원의 프라이빗뱅커(PB)화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함영주 행장은 “심플(간단함), 스피드(빠름), 펀(즐거움)이라는 개념으로 디지털 금융을 리디자인해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리딩뱅크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134개 국가, 2300여개 은행과 환거래 계약을 맺고 있고 24개 국가와 업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은행의 고객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국경이 없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KEB하나은행의 글로벌화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KEB하나은행은 해외 17개 영업점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모바일플랫폼 '디지털 라운지'를 새로 출시했다. 고객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령·취미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은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KEB하나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글로벌 은행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평창올림픽을 기념한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은 최대 연 2.4%(1년)의 금리를 적용하고 각종 우대금리까지 얹어주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KEB하나은행은 동계패럴림픽대회를 공식후원하며 대회기간 중 참가 선수와 교통약자 관람객 대상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마케팅 효과를 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 스포츠 종목에 지속적인 후원과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32호(2018년 3월21~27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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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