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지난달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형 싼타페 출시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5만200대, 해외시장에서 25만9948대를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총 31만14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2월 판매는 설 명절이 1월에 있던 전년과 비교해 국내공장 근무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한 5만20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1625대 포함)가 8984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가 5807대, 쏘나타(하이브리드 298대 포함)가 5079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8.1% 감소한 총 2만2009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구형모델 2494대 포함) 4141대, 코나 3366대, 투싼 2766대, 맥스크루즈 23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만504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누적 계약 대수 1만8000대를 돌파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055대, G70가 1062대, EQ900가 843대 판매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960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선 전년동월 대비 8.6% 감소한 25만9948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과 춘절 명절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해 생산판매수익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재고의 안정화 및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에 코나를 시작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와 신형 싼타페, 코나EV 등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RV 판매 비중을 크게 늘려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