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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제품은 출시 초기에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켜 새로운 고객층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실제로 비교적 남성 소비자 기반이 약한 화장품 업계에서는 남성들에게 익숙한 만화 캐릭터 디자인의 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뷰티 스페셜티 스토어 ‘시코르’(CHICOR) 강남점 지하 1층은 남성 고객을 위한 매장으로 마블, 디즈니 등의 캐릭터로 꾸며진 제품이 진열돼 있다. 시코르 관계자는 “만화 캐릭터 상품은 주로 남성 고객들이 구매하고 있다”며 “소장가치가 높은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은 여성 고객들이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사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아모레퍼시픽 그룹과 손잡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더 지라드(Alexander Girard)는 단조로운 산업 디자인 세계에 인간의 아름다움과 사랑에 대해 따뜻한 표현방식을 가져왔다고 평가받는 모던 디자이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디자이너 지라드와 함께 뷰티포인트 10주년 기념으로 ▲에코백 ▲손거울 ▲양말 세트 등 총 3종의 콜라보 제품을 공개했다. 세 제품은 행사 기간 동안 해당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뷰티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으며 뷰티포인트 외 다른 결제수단으로는 구매할 수 없다.
해당 제품은 메로나 아이스크림 모양인 칫솔·케이스와 메론향을 담아낸 2080 메론향 치약으로 구성됐다. 칫솔은 인디케이터 칫솔모를 적용해 초록색이 사라지면서 칫솔 적정 교체시기를 알려주며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전용 케이스는 메로나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재미를 더했다. 치약의 경우 첫 맛은 메로나 아이스크림 맛으로 달콤하지만 끝 맛은 민트향을 담아내 상쾌하게 양치할 수 있다.
애경 관계자는 “이색 콜라보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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