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대표./사진=임한별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윤택 연출가에 대한 진상규명과 조사, 구속수사를 촉구한다‘는 국민청원이 20만명의 동의를 얻으면서 답변요건을 충족했다. 청와대는 ’한달간 20만명 동의’라는 기준을 충족하면 청와대 관계부처 및 관계자가 해당 질문에 답변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

지난달 17일 글을 올린 청원인은 “연극인 이윤택씨의 상습 성폭행 및 성폭력 피의사실 의혹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며 “조사 및 수사를 통해 가해자 및 관련책임자에 대한 응당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배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이어 청원인은 “이 사건이 덮여지고 잊어버리는 해프닝이 아니라 예술이란 미명, 폭력적 위계 아래 자행돼 왔던 부조리와 불합리를 찾아내고 반성과 성찰의 계기가 되는 신호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윤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를 포함한 피해자 16명은 지난달 28일 이윤택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