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새 친구인 박혜경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맑고 경쾌한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고백’ ‘레몬트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던 그녀는 시골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숨겨두었던 시골 DNA 보유자의 위엄을 보여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청춘들이 ‘물 길어오기’ 탁구대회를 하러 간 사이 꺼져가는 아궁이를 보자 본능적으로 콩잎 불쏘시개로 불을 지폈다. 전라도 진안에서 자란 어린 시절이 생각난 박혜경은 “저 학교가기 전에 물 길어서 데워서 밥 해먹고, 불 때고 그랬다”며 시골 소녀의 추억을 소환했다.
돌아온 청춘들은 혜경이 불을 살린 것을 보고 “여자가 와서 저렇게 한 건 처음이다”라며 도시적인 외모와 다른 혜경의 소탈한 매력에 푹 빠졌다.
하늘이 만든 ‘닭곰탕’ 저녁 만찬 후 청춘들이 혜경의 근황을 묻자, 그녀는 4~5년간 가수 활동을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혜경은 소송에 휘말려 마음의 병을 얻었고, 성대에 혹까지 생겨 수술을 한 뒤 플로리스트로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직접 아로마 오일을 들고 온 그녀는 시골집을 향기로 가득 채우며 즉석 아로마 마사지 교실을 열어 청춘들의 취향을 저격하기도 했다.
한편 박혜경의 합류로 더욱 뜨거워진 ‘불타는 청춘’ 단양편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