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보다 감소한 반면 전남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입주량은 주택시장 수급 불균형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전세가격은 가격약세를 보이게 된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43만8073가구로 전년 38만5462가구에 비해 13.6% 증가한다. 2000년대 들어 역대 최대 물량이다.


특히 경기도는 전년(12만8692가구)보다 25.8% 늘어난 16만1992가구가 입주한다. 광주는 6037가구로 전년 1만1797가구보다가 51.1% 감소했다. 하지만 오는 2019년에는 1만1917가구로 50.6% 증가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은 9371가구로 전년 8341가구에 비해 1.2% 증가했으나, 2019년도에는 7315가구로 2.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아파트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 매매가격은 하향 조정되고 전세가격은 가격약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 "아파트 입주량 증가에 따른 주택시장 하향 조정 부담은 분기당 10만가구의 공급이 마무리되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