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중견 간부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완도군은 최근 검찰 내부의 성추문 사건으로 촉발돼 문화예술계·대학·종교계 등 사회전반으로 미투(Me Too)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의 중간자 역할을 맡고 있는 군 6급 중견간부를 대상으로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다.


지난 15일 '직장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를 주제로 실시된 교육은 전남도 청소년 성문화센터 대유민 센터장의 강의로 이뤄졌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Me Too)운동 제대로 알기 ▲직장 내 성희롱 주요사례 소개 ▲올바른 회식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박현식 완도부군수는 "성희롱·성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견 간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 직무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 성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양성이 평등하고 직원 상호간 존중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


완도군은 이후에도 5급이상 간부들은 양성평등교육을 전문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6급 이하 및 공무직 직원들은 사이버 교육을 포함한 강의 계획을 수립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