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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 면제협상과 관련해 “개별국가들과의 면제협상을 다음주 말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부과시 유럽연합(EU)의 보복조치 방침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은 미국 노동자들을 위해 계속 싸울 것이며 또 많은 개별 국가들과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협력할 수 있고 일부 융통성이 있는 국가안보 영역에 대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 관세를 부과하는 대통령 포고에 서명했다. 이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23일 오전 12시1분부터 발효된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당초 북미자유무역협상(NAFTA) 재협상을 이유로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됐고 오스트레일리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면제를 공언한 상황이다. 이들 3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미국 행정부와 개별적으로 면제협상을 진행 중이다.
EU는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산 철강과 농산물뿐 아니라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 버번위스키 등 미국 대표상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직간접적인 북한과의 접촉에 대해 “미국 정부의 내부적인 준비상황에 대한 세부사항에 들어갈 순 없다”며 “하지만 이것은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접근이고, 우리는 이런 대화들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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