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쓴 소설 ‘흰’이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에 오르면서 한강의 저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영풍문고가 22일 밝힌 주간 판매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흰’은 맨부커상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13일 이후부터 20일까지 판매량이 전주 대비 50배 상승했다.
그리고 ‘채식주의자’ 또한, 20배 가까이 판매량이 상승하며 함께 주목 받고 있다.
먼저 2016년 출간된 한강의 ‘흰’은 강보, 배내옷, 각설탕, 입김, 달, 쌀 등 세상의 흰 것들에 관해 쓴 총 65개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특히 ‘흰’은 세상에 태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숨을 거둔, 작가의 친언니였던 아기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았다.
한편, 맨부커 운영위원회는 다음달 12일 최종 후보 6명을 발표할 계획이며, 최종 수상자는 오는 5월 22일 저녁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서 공개된다. 한강은 앞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아시아 작가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