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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에 퍼지면서 ‘단역배우 자매사망’ 사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9년 발생한 ‘단역배우 자매사망’ 사건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보조출연자 관리인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단역배우 A씨가 힘겨운 싸움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말한다.


당시 A씨는 경찰에 고소하였으나 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미흡한 대처로 오히려 2차 피해를 입은 A씨가 자살했고, 문제의 단역 아르바이트를 A씨에 소개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동생도 일주일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충격으로 A씨의 아버지도 뇌출혈로 사망했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 응한 A씨의 어머니가 “가해자들이 버젓이 드라마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며 “제발 이 사람들을 업계에서 내쳐달라”며 재조사를 요구하며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대중의 관심이 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이어졌다. 22일 현재, 재조사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약 16만 명으로 조만간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