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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제주항공 사장가 치열해지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서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리기보다는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낮은 운임을 제공하고 많은 사람에게 여행의 행복을 전달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LCC의 모델에 충실하겠다는 방향을 명확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다른 LCC 선도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장거리 노선 확충 등과 전혀 상반된 입장이다. 그는 장거리 기종 도입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 “보잉 737-800 단일 기종 운영을 지속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운용 효율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제조사에서도 자연스레 기종을 진화하는 상황이고 다음 기단으로서 B737맥스 도입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비용 효율성이라는 원가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 할 기회가 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무담당부서와 면밀한 협의 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LCC 고유 사업모델의 심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부가매출을 늘리고 원가경쟁력을 사수하는 것을 위주로 지속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방발 국제선 취항을 늘리는 것도 병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하계스케줄에 무안공안 발 4개 국제선 노선을 취항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발 국제선 취항 의지도 나타냈다. 새로운 항공사를 인수합병(M&A)한다는 설 등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재무구조가 상대적으로 좋은 상태임을 인정하지만 기본 기단전략과 운영전략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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