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교도소 폭동이 발생해 경찰 7명이 사망했다.
멕시코 교도소 폭동. 멕시코 동부 교도소서 폭동 방화. /사진=bbc 방송화면 캡처
1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당국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베라크루스 동부 아마틀란 데 로스 레예스 소재 라 토마 교도소에서 전날 밤부터 발생한 재소자 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목공 공장에서 도구를 탈취한 수감자들이 이를 무기로 휘두르고 있다"며 "재소자 중 일부는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그러나 폭동 원인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재소자들이 매트리스에 불을 질러 경찰관이 질식해 숨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경찰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멕시코 교도소의 폭동 및 탈옥 등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6월에도 교도소 내 총격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치기도 했다. 

한편 베라크루스주는 할리스코 신세대, 세타스, 걸프 등의 마약범죄 조직이 세력권을 놓고 유혈 경쟁을 벌여 치안이 불안정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