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대한민국을 강타한 키워드는 단연코 ‘웰빙(Well-being)’이었다. 학자들은 이러한 ‘웰빙’의 마지막 숙제가 ‘웰다잉(Well-dying)’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웰다잉’은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면서 평안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는 ‘죽음’이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인생의 끝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준비해 맞이하는 대상으로 변화함을 의미한다.
이렇듯 ‘웰다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지금,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봉안당이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808일원에 위치한 ‘분당 봉안당 홈’이 그 주인공이다.
‘분당 봉안당 홈’은 대한민국 최초 프리미엄 멤버십 봉안당으로, ‘삶을 기록하고 님을 추억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명당으로 소문난 영장산에 터를 잡았다. 예로부터 영장산은 조상을 모시면 고인이 안식을 취하며 자손들은 안녕과 번영을 누리게 된다고 알려져 왔다.
외관은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상징적 의미를 구현하고자 고인돌에서 영감을 얻어 독특한 타원 형태의 건물로 설계했다. 내부는 유럽풍의 프로방스 거리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로얄 오이스터’ ‘실버 트래버틴’ 등 세계각지에서 공수해온 각종 고급자재를 사용해 기존의 봉안당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아름다운 분위기로 품격을 더했다.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서재형 봉안함’은 책 모양으로 특별 제작해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허 받은 봉안함이다. 이 봉안함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우리에게 익숙한 항아리 형 봉안함이 아닌 ‘House of Memory & Eternity’의 의미를 담은 ‘홈 북’이라는 특별한 봉안함 형태이다.
‘홈 북’은 ‘고인의 역사가 하나의 역사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소재 및 디자인도 맞춤 제작되며 원하는 추모문자도 삽입 가능하다. 또한, 이중구조의 밀폐방식으로 만들어 부패되거나 외부 노출의 염려가 없으며, 도난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장치를 장착해 이를 통한 실시간 감시도 가능하다. 안에는 가족이 남길 수 있는 방명록, 고인이 평소 아끼던 애장품을 보관할 수 있는 유품보관함이 담겨있다.
특히, 이곳은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이라는 대한민국의 新트렌드로 자리 잡은 ‘웰다잉’을 잘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방영된 KBS1 교양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는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맞이하는 죽음’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중년 여배우들에게 ‘웰다잉’의 중요성을 일깨우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의 7화와 마지막 화의 제작을 지원해 봉안당(구, 납골당)이 불편하고 어려운 곳이 아닌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안식처로 인식하는데 일조를 기했다.
한편, ‘분당 봉안당 홈’은 한정된 수의 ‘로얄단’을 선착순으로 특별 공급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