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구장 체이스필드를 찾은 김병현. /사진=뉴스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 SNS 캡처)
류현진의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애리조나의 2001년 우승주역 김병현이 등장해 화제다. 특히 김병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979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병현은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했다. 투수 김병현은 2001년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에 나서 뉴욕 양키스를 꺾은 우승 멤버로 잘 알려져 있다.


1995년 청룡기 MVP에 올랐고 제13회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야구 등을 거쳐 2012년 한국에 돌아왔고 2015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뛴 뒤 사실상 은퇴 상태다. 현재 기간테스 델 시바오에 소속돼 있다.


김병현은 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서 애리조나에서의 생활을 회상했다. 그는 “어렸을 때 좋은 기억을 가진 구장에 와서 기분이 좋다. 그때는 너무 어려서 다 누리지 못했다”며 감회에 젖었다.

후배 류현진이 친정팀 애리조나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김병현은 “류현진은 워낙 잘하는 친구라 잘 던질 것이다. 하던 대로 하길 바란다. 그래도 애리조나가 이겼으면 좋겠다”며 친정팀에 애정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애리조나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홈구장 체이스 필드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홈개막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애리조나는 창단 20주년을 맞아 우승주역인 김병현을 특별 초청했다. 김병현은 이날 시구자로 나서고 팬들과 만남을 갖는 등 여러 행사를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