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연구개발(R&D)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8일 발표한 ‘중소기업 R&D인력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부설연구소를 둔 중소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3%가 ‘적정 수준보다 R&D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적정 수준’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5.3%, ‘충분하다’고 답한 기업은 5.5%다.

이처럼 중소기업이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것은 채용 자체를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대상 기업의 45%가 ‘최근 3년간 필요 R&D인력을 채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우세하다. 관련 조사에서 44.5%가 향후 5년간(2018∼2022년) R&D인력 수급 상황이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33.0%가 ‘현재 수준과 동일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수준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22.5%에 불과했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R&D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R&D 인력의 역량 강화와 장기재직을 촉진하기 위해선 정부 R&D사업과 중소기업 R&D인력 고용간 연계를 강화하고 세제지원도 확대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장기재직 R&D인력에 대한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들의 성과공유제에 대한 인센티브 현실화와 복지서비스 확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