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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알제리에서 11일(현지시간) 군용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 257명 전원이 사망했다.
알제리 국영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군인과 군 가족들을 실은 수송기 일루신 Ⅱ-76이 보우파리크 군기지를 이륙한 뒤 추락했다. 사고기는 알제리-모로코 분쟁지역인 서사하라 인근의 틴도우프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알제리 집권 여당인 민족해방전선(FLN)의 고위 관계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망자 중 폴리사리오 해방전선군 26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알제리 군 당국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은 수송기 추락사건에 대한 깊은 슬픔을 전하면서 11일부터 사흘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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