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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국 대부분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찬바람이 분 반면 광주·전남지역은 상승곡선을 그리며 봄바람이 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는 매매값 상승률 전국 최고를, 전남은 전셋값 상승률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03% 하락해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광주는 0.09% 상승해 지난주(0.00%)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대구(0.05%)와 전남(0.03%)만이 상승했으며, 기타 시·도는 하락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으로 서울, 경기 등에서 매도자와 매수자가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고, 금리인상, 대출 규제, 공급물량 증가, 미분양증가 등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전국적으로 하락폭을 키움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은 개발사업 등으로 상승세를 탔다.
전국 아파트 전세값은 전주대비 0.09% 하락해 지난주와 동일했다.
지역별로 전남은 0.05% 상승해 지난주(0.04%)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는 0.03% 상승해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대구(0.00%)를 제외한 기타 시도는 모두 하락했다.
광주·전남 전세시장은 거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재개발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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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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