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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들은 건당 소정의 금액을 받아 하루에 많은 물량을 처리해야 하는데 동일한 비용에 시간과 공이 훨씬 더 드는 해당 단지에서 문 앞까지 배달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안으로 국토교통부가 실버택배 도입 카드를 꺼냈지만 비용의 절반을 국민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반대여론이 거세게 일어 무산됐다.
당연한 결정이다. 입주민의 일방적 방침을 택배기사에게 강요할 수 없는 노릇이고 국민혈세를 투입해 이를 해결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중국 속담에 ‘구인불여구기’(求人不如求己)라는 말이 있다. 남의 도움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 말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문제의 이해당사자는 입주민과 택배사다. 양측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한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37호(2018년 4월25일~5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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