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총격. /사진=CNN 방송캡처

미국 테네시 총격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3시쯤 유명 프랜차이즈 가게인 와플하우스에서 발생했다.

미 당국은 한 남성이 가게 밖 주차장에서 갑자기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해 가게 안까지 걸어 들어갔다고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남성은 윗옷을 입지 않은 반나체 상태였으며, 가게 안에서도 사람을 겨눈 총격을 이어갔다.


이 총격으로 현장에 있던 가게 직원 1명과 고객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모두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식당 손님 중 하나가 용의자와 몸싸움을 벌여 범행에 쓰인 AR-15 소총을 빼았았다. 범인은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던진 채 알몸 상태로 달아났다.

경찰은 현재 유력 용의자인 트래비스 레인킹(29)을 수배하고 그의 행적을 쫓고 있는 중이다.

사건 현장에서는 반자동소총인 AR-15의 탄약이 발견됐다. AR-15는 미 총격사고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총기로, 지난 2월 플로리다 고교 총기난사 사건 때도 범행도구로 사용됐다.


미국 당국은 그가 총기 2정으로 무장하고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