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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방한 관광객수 회복이 더디고 내수 정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외부 환경에 흔들림 없이 성장해온 럭셔리 화장품이 국내외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후’, ‘숨’, ‘오휘’ 등을 포함한 럭셔리 화장품사업이 국내와 중국시장 소비자들의 선호가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0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2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3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사업은 매출 9477억원, 영업이익 2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20.1%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럭셔리 화장품 비중 확대로 1.5%p 개선된 22.4%를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947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3.8% 감소했다. 저성장이 고착화된 국내시장에서 내실을 다지기 위한 유통재고 축소, SKU 합리화 등의 사업건전화 작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 투자에 집중한 탓이다.
다만 생활용품사업의 중장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시장점유율 36.6%를 달성하며 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했다. 음료사업 매출은 3168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5.0% 성장했고 시장점유율은 전년 말 대비 1.0%p 증가한 30.6%를 기록했다.
한편 LG생활건강 이사회는 이날 화장품 생산 인프라 확대 및 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화장품공장과 물류센터에 3893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투자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20년 3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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