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5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예악당에서 어린이날 공연으로 <꼭두, 80일간의 세계여행>을 선보이고, 한 주 뒤인 5월 11일(금)과 12일(토)에는 우면당에서 어린이 가족음악극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를 무대에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국립국악원 어린이날 공연으로 선보이는 <꼭두, 80일간의 세계여행>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중 꼭두각시 놀음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대형 꼭두 인형들이 극을 이끌며 무대를 꾸민다.
척박한 세상살이에 죽음을 택하려고 한 박첨지가 우연히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통해 겪는 이야기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이번 공연은 유쾌한 인형들의 움직임과 표정연기, 그리고 국악과 춤이 한데 어우러지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꼭두, 80일간의 세계여행> 공연 직후에는 국립국악원 야외마당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한다. 공연 첫 날인 5월 4일(금)에는 지난 해 국립국악원과 핑크퐁이 제작한 국악동요를 핑크퐁 캐릭터와 함께 노래와 율동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5월 5일(토)과 6일(일)에도 공연 직후 야외마당에서 전통악기와 투호, 굴렁쇠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등을 마련해 공연의 즐거움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 공연은 5월 13일(금)과 14일(토)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진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비의 바닷길에 얽혀진 영등할매 설화를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악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뜻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국악원의 <꼭두, 80일간의 세계여행> 오는 5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주중 11시, 주말 11시와 16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 공연은 5월 11일(금)과 12일(토)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각각 선보이며 관람료는 각각 전석 2만원, 1만원이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