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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전세 가격의 하방세가 뚜렷한 가운데서도 광주·전남지역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지역 주택 전세가격 상승률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월세가격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했다.
2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2018년 4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06%, 전세가격은 0.19% 각각 하락했다. 월세가격도 0.10% 하락했다.
지역별 매매가격은 대구(0.33%)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세종(0.32%) ▲서울(0.31%) ▲광주(0.21%) ▲전남(0.14%) 순으로 이어졌으며, 나머지 시도는 하락했다.
광주는 서구(0.25%·지난달 23일 현재)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구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조성사업과 마륵동 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10년 미만 단지가 밀집된 풍암지구, 동천동, 치평동 등의 단지들의 수요가 꾸준하며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가격은 광주(0.11%)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남(0.07%), 대구(0.01%) 외 나머지 시도는 모두 하락했다.
광주와 전남은 양호한 입지요건으로 선호도가 높거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월세가격은 광주(0.01%)만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했으며, 전남(0.01%)은 하락했다.
광주는 전세물량이 부족하거나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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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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