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겐나디 골로프킨이 우뢰같은 연타를 몰아치며 미들급 타이들을 지켜냈다.

골로프킨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텁 허프센터 특설링에서 바네스 마티로시안을 상대로 미들급 통합 타이틀 방어전을 벌여 2라운드만에 KO 승리를 거뒀다.


골로프킨은 이날 승리로 39경기 무패 행진(38승 1무)을 이어갔다. 상대인 마티로시안이 40전 36승을 거둔 실력파인 만큼 팽팽한 경기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골로프킨은 이런 우려를 가볍게 날려버렸다.

1라운드 마티로시안의 카운터가 작렬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끌어나가는 듯 했으나 2라운드에서 골로프킨 작심하고 콤비네이션을 펼치자 마티로시안은 무력하게 쓰러졌다. 골로프킨은 어퍼컷으로 마티로시안의 턱을 가격한 후 연타를 몰아쳐 승부를 결정지었다.


팬들은 골로프킨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무승부) 상대인 사울 알바레스와의 재대결을 기대한다. 알바레스는 골로프킨과 재시합 예정이었으나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징계를 받아 경기가 무산됐다. 알바레스는 6개월의 징계를 마치고 오는 9월 복귀할 예정으로 골로프킨 측은 알바레즈가 도핑 검사를 철저하게 하는 조건에서만 재대결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