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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조만간 취임 후 처음으로 삼성전자 사업장을 찾아 경영진을 만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16일께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있으며 김 부총리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사업장을 찾을 것으로 관측한다.
앞서 김 부총리는 지난해 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의 만남에서 기업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힌 직후 올해 3월까지 LG, 현대차, SK를 잇달아 방문한 바 있다. 국내 4대그룹 가운데 1위인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을 찾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재계 1위라는 상징성을 가진 기업인 만큼 더 빠른 만남이 추진됐어야 하지만 국정농단 사태를 비롯한 각종 논란에 연루되며 지연된 것으로 풀이한다.
다만 이번 만남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등 각종 부정적인 현안이 거듭되는 상황에서 정부 고위관계자와 삼성 경영진이 조우할 경우 불필요한 뒷말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와 관련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해당 사안과 관련해 말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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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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