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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향은 1940~50년대를 대표한 가수다. 특유의 낭랑한 목소리로 '증류수 같다'는 찬사를 들었다. 예명 '금사향'은 '거문고 실이 울리는 소리'라는 뜻이다.
1946년 전국가수선발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서울중앙방송국(현 KBS) 전속가수 1기로 활동을 시작했다.
6·25동란 중에는 '님 계신 전선'을 부르며 위문공연을 다녔다. 특히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하이힐을 신은 멋쟁이로 통한다. 전쟁 중에도 하이힐을 신고 전장을 누볐다. 고무신이 대부분이던 당시 높이 10㎝의 하이힐은 파격이었다.
2012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빈소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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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