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운동의 초점을 '민생'에 맞추고 있다.

안 후보 캠프는 선거 슬로건 발표 등 주요 일정마다 민생을 내걸고 있으며 당내에서도 민생을 강조하면서 서민경제에 유능한 후보임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안 후보 캠프는 지난 13일 민생경제를 살리고 서울시정의 운영을 바꾸겠다는 의미를 담아 '서울살림'을 슬로건으로 발표했다.

박원순 시장의 7년간 서울시정을 멈춰있었다고 평가하며 '살리다'는 중의적 표현으로 서울의 경제동력을 다시 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다.


안 후보 캠프는 이외에도 청년들이 서울 밖으로 점점 빠져나가는 것과 관련 임대주택 사업 및 청년 일자리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기획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선거가 당장 한달 안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시민들과의 접촉은 늘리면서 동시에 각 구별 현안에 메시지를 낼 수 있는 일정을 통해 지지율 상승도 동시에 노리겠다는 의도다.


이외에도 바른미래당 당내에서도 민생을 강조하며 이번 지방선거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저임금 문제를 두고 "문재인 정부가 경제와 민생, 일자리 문제에 있어는 역대 최악의 무능정부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 여당에 대한 견제의 목소리를 높였다.


당 최고위원회 내부에서는 민생·경제만큼은 바른미래당이 원내 1·2당보다 유능한 정당임을 강조하는 슬로건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박원순 시장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이 민생 경제 해결에는 역할을 하지 못했음을 강조하고 바른미래당이 대안 세력임을 내세우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