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4일 삼성SDI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 중국시장 진입 가능성이 다소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중국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제1차 차량 동력축전지·수소연료전지 산업 모범기업에 국내 3사(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가 선정됐다. 이에 중장기적으로 국내업체들의 중국 전기차배터리 시장 진입장벽이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2분기 자동차용 배터리 공급 증가와 전력·산업용 ESS출하 집중으로 중대형 배터리 부문 실적은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7770억원이 예상된다. 또한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업황 호조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수익개선이 기대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전기차 시장은 각국의 정부 규제와 완성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목표 달성계획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삼성SDI의 중대형 전지 매출 증가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