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 100명중 24명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매출액 600대 비금융 상장기업의 종업원 100명 중 24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발표한 매출액 600대 비금융 상장기업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직원 비율은 효성ITX가(83.5%·사업지원 서비스) 가장 높았다.


이어 ▲웅진씽크빅(81.3%·교육 서비스) ▲케이티씨에스(79.8%·출판 등 정보서비스업 ) ▲케이티스(78.2%·출판 등 정보서비스업) ▲신세계인터내셔날(75.2%·도매 및 소매업) 순으로 나타났다.

600대 상장사 전체 직원은 2013년 110만5000명에서 지난해 113만3000명으로 2만8000명 증가했다. 그 중 남성은 1만3000명, 여성은 1만5000명으로 여성 직원이 전체 직원 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직원 가운데 여성 직원 비율은 22.9%에서 23.7%로 0.8% 상승했다.


다만 여성 직원들의 업종 편중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도‧소매업(57.6%),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48.2%),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41.3%)에서 여성 직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과반에 가까웠던 반면 건설업(9.5%),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15.0%), 농림어업(17.1%) 등은 두 자릿수를 겨우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