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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앤 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 72·6734야드)에서 열린 볼빅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쳤다. 최종 15언더파 273타를 친 김인경은 이민지에게 1타 뒤져 우승에 실패했다.
김인경은 LPGA 투어 통산 7승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올 시즌에는 지난 3월 KIA 클래식(공동 4위)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준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9개홀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친 김인경은 후반 들어 힘을 냈다. 10번과 11번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13번과 14번홀에서도 버디에 성공,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이민지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이민지와 김인경은 17번홀까지 동타를 이뤘지만, 이민지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부를 갈랐다.
한편 이민지는 자신의 22번째 생일에 통산 4승째를 수확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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