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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 주택 시장 분위기는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건설사들이 과잉 물량 공급에 따른 미분양 주택 양산을 우려한 탓인지 올해들어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실적이 전년보다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9일 국토교통부의 '2018년 4월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주택 인허가는 471가구로 전년 동월 1881가구보다 75.0% 감소했다.
1~4월 누적 주택 인허가도 2099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1만279가구보다 79.6% 감소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주택 인허가는 2432가구로 전년 619가구에 비해 무려 292.9% 증가했다. 1~4월 누계 인허가도 5374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4947가구에 비해 8.6% 증가했다.
반면 광주 준공(전체주택)실적은 785가구로 전년 1138가구보다 31.0% 감소했고, 1~4월 누계 준공실적도 1564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6524가구보다 76.0% 감소했다.
전남은 1665가구로 전년 776가구에 비해 114.6% 증가했으나, 1~4월 누계 준공 실적은 3195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3876가구보다 17.6% 감소했다.
광주와 전남의 분양 시장 분위기는 달랐다.
지난달 광주 공동주택 분양은 전무해 전년(286가구) 대비 순감했고, 1~4월 누계 분양 실적도 2398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3445가구보다 30.4% 감소했다.
전남은 지난달 671가구를 분양해 전년 592가구에 비해 13.3% 증가했고, 1~4월 누계도 2269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2110가구에 비해 7.5% 증가했다.
광주 지난달 준공 실적은 1214가구로 전년 807가구에 비해 50.4% 증가했으나, 1~4월 누계 준공 실적은 3624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4009가구보다 9.6% 감소했다.
같은 달 561가구가 준공된 전남은 전년 861가구보다 34.8% 감소했고, 1~4월 누계 준공 실적도 3287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3446가구보다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8년 4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광주 미분양주택은 366가구로 전월(383가구)대비 4.4%(17가구) 감소했다. 전남도 1325가구로 전월(1409가구)대비 6.0%(84가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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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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