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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서 특정 후보가 중복으로 들어가거나 순서가 뒤바뀐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벽보가 잇따라 발견돼 남경필 후보 측이 반발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캠프 김우식 대변인은 2일 성명을 내 "선거 벽보가 바꿔치기 됐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도선관위는 왜 이같은 벽보 바꿔치기가 일어났는지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관련자 문책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김 대변인은 "벽보 바꿔치기는 상식적으로 단순 실수라고 볼 수 없는 명백한 고의적 행위"라며 "경기도선관위의 편향된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리시에서 기호 2번인 남 후보와 기호 3번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의 순서가 뒤바뀐 벽보가 발견됐다. 도선관위는 해당 벽보를 찾아 순서를 바로 잡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포스터가 두번 들어간 벽보가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선관위는 현재 오류가 있는 벽보를 찾고 있으며, 위치를 파악하는 대로 잘못을 바로 잡을 예정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각 지역 읍·면·동 선관위에서 벽보 작업을 했는데,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실수가 가끔 발생한다"며 "이 후보가 두 번 들어간 벽보에 대해서는 고의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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