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4일(한국시간) 16시간의 이동 끝에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근교 레오강(Leogang)에 도착해 숙소인 크렐레호프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신태용호는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르는 러시아 3개 도시의 기후 조건과 비슷하고 쾌적한 날씨를 보이는 이곳에서 16강 진출을 위한 막바지 담금질을 벌인 뒤 러시아에 입성한다. /사진=뉴스1

“스웨덴 쪽에 유출될 확률이 99% 될 것 같다.”

한국과 세네갈의 비공개 평가전이 예정된 가운데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들리는 정보에 따르면 스웨덴 쪽에서 평가전 영상을 얻기 위해 세네갈 쪽에 접촉하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감독은 이번 비공개 평가전에서 월드컵 본선 경기와 같은 베스트 멤버와 세트피스 등을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전력 유출에 대해 끝까지 고심하는 눈치다.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다.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는 세네갈과 우리가 경기 분석을 위해 카메라를 1대씩 경기장에 들여와 촬영한다. 해당 영상이 스웨덴에 넘어갈 경우 숨겨둔 세트피스 등 전력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


전력 유출로 인해 세트피스 등 전력을 시험해보지 않고 실전에 적용하기 또한 쉽지 않아 신 감독의 고민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8일 스웨덴과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