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1-3으로 패한 한국의 이승우가 아쉬워 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서 패배하고 월드컵을 준비하게 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뢰디히 다스골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김신욱(전북)의 자책골과 상대 쐐기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이날 한국은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문선민(인천)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김신욱과 손흥민(토트넘)이 투톱으로 나섰다. 좌우 날개로는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이재성(전북)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포백으로는 김민우(상주)-김영권(광저우)-장현수(FC 도쿄)-이용(전북)이 나왔다. 한편 선발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 대신 조현우(대구). 이날 평가전은 전력 노출을 꺼려 양국 합의로 관중과 미디어 없이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다.


정확한 경기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전반 37분 이용이 경합 도중 부상으로 인해 고요한(FC 서울)이 대신 투입됐다. 한국은 강호 세네갈의 맹공을 버티며 0-0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후반 내리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10분 세네갈의 크로스가 올라온 상황에서 김신욱이 헤더로 걷어내려던 것이 아군 골문을 향했다. 결국 김신욱의 자책골로 인정됐다. 이어 후반 32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날 패배로 대표팀은 전지훈련를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앞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