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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담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도착했고 뒤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장에 들어갔다. 이후 호텔의 오른쪽 회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왼쪽 회랑에서 김 위원장이 걸어나와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8초가량 악수를 나눴다.
악수 후 두 정상은 회담장으로 나란히 들어가면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회담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혀 의심없이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여기까지 오는 길 쉬운 길이 아니었다"며 "우리 발목을 잡았던 과거가 있고 그릇된 관행이 떄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리고 있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는 김 위원장에 악수를 청한 후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미소지었다.
두 정상은 통역만 배석시키고 평화와 번영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울 '일대일' 담판에 나섰다. 완전한 비핵화(CVID)와 항구적인 체제안전 보장(CVIG)의 맞교환이 이뤄질 수 있을 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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