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사진=임한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광역단체장 중 가장 기대되는 인물 조사 1위에 올랐다. 2위는 같은 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4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조사 결과 앞으로 시·도정이 가장 기대되는 사람(자유응답)으로 이재명 당선인(15%)을 1위로 꼽았다.


같은 당 소속 김경수 당선인(12%),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11%)이 뒤를 이었다. 또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도 3%의 기대치를 얻어 4위에 올랐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2%),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당선인(2%)이 공동 5위에 올랐다. 전체 응답 절반에 가까운 47%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해당 조사가 상대적으로 인구 수가 많은 경기, 서울, 부산 등에서의 당선자가 거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김경수, 원희룡 당선인은 해당 지역을 넘어선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도지사 후보 중 가장 아쉬운 낙선자는 경기도지사에 도전했던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7%)였다.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5%),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4%)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73%는 아쉬운 사람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이날 공표한 기대되는 당선자와 아쉬운 낙선자 조사 결과는 지역별 유권자 규모가 반영된 것으로 해당 인물들에 대한 절대적 평가는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알렸다.


◇조사개요= 지난 14일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한 6월2주차 조사.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929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접촉해 최종 1007명이 참여했다. 응답률은 15%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