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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과 제8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원전 운영계획을 검토 끝에 이같이 결정하게 된 것.
이날 이사회에서 월성1호기 조기폐쇄 및 천지, 대진원전 사업을 종결하기로 결정한 후 정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천지, 대진의 경우에도 경영상의 불확실성을 빨리 없애고 지역주민과의 관계 등 여러가지 관계를 고려해서 사업을 종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월성1호기의 경우에는 운영변경허가 신청할 것이고, 2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면서 "천지 대진은 전원개발예정지역지정고시 취소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9년까지 월성 2~4호기의 순차적으로 수명이 다하는 것과 관련해 그는 "오늘 언급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월성1호기 폐쇄에 따른 전력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월성1호기 경우에 전체 우리나라 발전설비용량의 0.6%를 차지하고 있어 전력수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고 단언했다.
신한울 3·4호기 추진 방향과 관련해서는 "신한울3·4호기는 인허가가 난 부분이 있고, 좀더 면밀한 검토를 거쳐서 다뤄야 한다고 생각해서 오늘 이사회에서 다루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전폐쇄 등 안건이 이사회에 올라온 경위와 관련해 정 사장은 "지난해에 8차전력수급기본계획이후 계속 검토해왔고 그 사이에 제3의 기관을 통한 경제성 등을 계속 검토해왔다. 경제성 검토 자체에 대한 자문도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것은 이 결정이 정부와 정책적인 협의아래 진행이 됐기 때문에 합법적이고 정당한 손실에 대해서는 정부에 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결론 냈다"고 덧붙였다.
합법적이고 정당한 손실 정도는 어떻게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은 "보상 부분은 정부의 법적인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 하반기에 시행령이라든가 작업이 있을 것이다. 구체적 금액에 대해서는 정부하고 절차와 검토를 위한 그런 부분들은 다시 협의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월성1회 조기폐쇄 경제성 검토와 관련해 정 사장은 "2009년 경제성 검토를 했다. 처음 경제성 판단할 때하고 지금하고는 많이 다르다. 경주지진 이후 가동률이 거의 40%대로 떨어졌다. 지난해말 발전 원가의 경우 120원, 판매단가는 60원 정도이기 때문에 2배 차이가 나서 월성1호기는 이미 적자발전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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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