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아버지.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이이경 아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김수용, 유병재, 조재윤, 신소율,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이경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이경은 박명수로부터 “아버지가 L모 그룹 사장 출신인데 그런 티가 전혀 안 났다면서요?”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아버지의 삶이 그런 것이다. 아버지의 그늘 아래에 있고 그런 건 아니다. 저는 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MC들은 이이경에게 "그래도 혜택은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혜택 있다. 가전제품 AS가 공짜다. 핸드폰도 L사꺼 쓰는 이유가 AS 혜택 때문”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이경은 “할인은 안 된다. 예전에 어떤 직원이 재판매를 했나 보더라. 그래서 안 된다”며 “휴대전화만 L사 쓴다. 중고로도 사고 그런다”고 밝혔다.

또한 이이경은 아버지가 배우의 길을 반대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저는 '아버지가 원하는 삶을 살 순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 아버지를 원망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이경은 무명시절 고생했던 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이경은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운동하다가 일찍 그만두면서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이경은 "노량진 옥탑방에서 살기 시작했다. 월세 18만원에 보증금이 없었다. 그때 마트에서 홍삼을 팔았고 고깃집 아르바이트도 했다. 집에 큰 도움 없이 지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지난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 이후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별에서 온 그대’와 ‘너희들은 포위됐다’ ,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났다.

한편 이이경 아버지는 LG이노텍 사장과 LG화학 사장을 지낸 이웅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