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을 향한 배달의민족의 열정은 어디까지일까.
배달의민족이 작년 ‘치믈리에 자격시험’에 합격한 119명의 치믈리에와 함께 더 나은 치킨 생활을 위한 치킨 정보를 집대성한 책 ‘치슐랭가이드’를 출간했다. 

‘치슐랭가이드’에는 치믈리에가 뽑은 베스트 치킨부터 치킨 제대로 시키는 법, 치킨 무 페이스 조절법, 남은 치킨 활용법, 치킨과 어울리는 음료와 술까지 치킨을 배우고 고르고 즐기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치킨을 향한 진지하고 깊은 접근도 돋보인다. 치킨의 역사, 프랜차이즈의 역사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 치킨이 처음으로 등장한 순간도 되짚는다. 물결무늬, 민무늬, 엠보 등으로 구분되는 후라이드의 종류, 팽팽하게 맞서는 양념치킨의 원조 브랜드 논쟁도 흥미롭다. 숫자로 보는 치킨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 배달의민족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그뿐만 아니라 ‘제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수석 합격자의 인터뷰와 치킨 덕력 테스트까지 담겨 있어 미래의 치믈리에를 꿈꾸는 이들에게 핵심만 짚어주는 족집게 족보가 될 것이라는 게 배달의민족 설명이다.

배달의민족은 치슐랭가이드 제작을 위해 지난 1년 간 치믈리에들과 수십 차례 접촉하며 치킨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수집했다. 

이 과정에서 치믈리에들의 덕력이 빛을 발했다. 치믈리에들은 자신의 인생 치킨은 무엇인지, 치킨 브랜드마다 염지와 튀김옷이 어떻게 다른지, 치킨 양념의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등 자신들의 치킨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 냈다는 후문이다.

치슐랭가이드 출판사 ‘북스톤’의 관계자는 “치믈리에들과 대화할 때마다 치킨의 세계는 넓고도 깊다는 걸 깨닫는다. 치믈리에 자격증이 괜히 민간 자격증으로 등록된 게 아니다”라며 “치킨과 관련된 그 모든 노하우가 이 한 권의 책 치슐랭가이드에 담겨있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마케팅 이사는 “치슐랭가이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가 된 치킨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안내서가 될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분이 더 나은 치킨 생활을 누리고 나아가 자신만의 최고의 치킨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올해의 치믈리에’를 뽑기 위해 7월 22일, ‘제2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개최한다. 치킨을 향한 전국민적 애정과 ‘치믈리에’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500명을 뽑는 시험에 응시자 수는 1주일 만에 1만 6천 명을 넘었고, 온라인 모의고사 참여 건 수는 40만 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