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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축구 팬들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33)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1)를 가장 많이 언급한다.
최근 기록으로 봤을 때 호날두가 앞서는 듯 보인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조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반면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는 조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의 압승으로 단정짓는 것은 큰 착각이다. 발롱도르(올해의 선수상) 부분에서도 메시와 호날두는 5회로 동률이다.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7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개인 통산 5회째 수상을 기념했다.
2017-2018 프리메라리가 득점순위에서도 메시는 36경기 34골, 호날두는 27경기 26골로 메시의 우세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가 준우승을 차지한 반면, 포르투갈은 독일, 가나, 미국과 함께 G조에 속해 1승1무1패를 기록했으나 조 3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한 시즌 유럽 최고의 리그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상인 골든슈를 놓고 봤을 때도 메시가 앞선다. 메시는 2007-2008, 2010-2011, 2013-2014, 2014-2015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통산 5번째 골든슈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까지 호날두와 통산 4회 수상이라는 공동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번 수상으로 단독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최근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호날두의 경기력이 더 좋은 것은 맞지만, 무작정 호날두의 손을 드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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