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중국 화웨이의 5G 기지국 장비를 살피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상하이’(이하 MWC 상하이)의 참관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권 부회장은 이번 MWC 상하이에서 5G 통신망 구축을 위한 사업자 간 미팅 등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이날 오전 MWC 상하이 일정을 갑자기 취소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날 오전 “MWC 상하이에 권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원진이 참관한다”고 밝혔지만 한시간만에 돌연 “권 부회장이 내부 일정으로 MWC 상하이 참관을 취소하고 국내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내부 일정으로 MWC 상하이 참관을 취소하고 국내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내부 일정을 소화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권 부회장이 중국 출장을 돌연 취소한 데 대해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중국산 5세대(5G) 제품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이에 LG유플러스 측은 “현재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 부회장을 제외한 전병욱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이상민 FC부문장 등 LG유플러스의 주요 임원진은 예정대로 MWC 상하이에 참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