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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지정 및 횟수차감형 등 새로워진 고속철도 정기권이 출시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SR은 기존 입석·자유석용 고속철도 정기권 외에 ▲좌석지정형 ▲주말 포함 기간선택형 ▲횟수차감형 등 새로운 고속철도 정기권을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KTX의 경우 기존 입석·자유석용 고속철도 정기권에 좌석 지정옵션을 부여한다. 앞으로 고속철도 정기권 소지자는 좌석 여유가 있을 경우 정상운임의 15%만 추가하면 좌석을 지정할 수 있게 된다. SRT는 기존 입석 정기권 대비 약 15% 정도 가격이 비싼 좌석지정형 정기권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주말을 포함한 기간선택형 정기권의 경우 KTX는 정기권 이용자가 최소 10일부터 최대 1개월 이내로 주말을 포함한 이용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좌석 지정 옵션을 부여해 필요에 따라 좌석 지정도 가능해진다. 할인율은 기존 정기권과 동일하다. SRT는 기존 정기권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다.
잦은 지방 출장, 주말 부부 등 특정 구간을 부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횟수차감형 정기권도 도입된다. KTX는 일정 구간 열차를 2~3개월간 최소 10회에서 최대 30회 이내로 탑승할 수 있는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를 출시한다. 철도이용자가 정상운임의 5% 가격으로 정기권용 모바일 할인카드를 구입하면 승차권 구매 시마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와 동일하게 좌석 여유가 있다면 좌석 예약을 할 수 있다.
SRT는 미리 정한 구간의 열차를 10회 이용할 수 있는 입석용 정기권을 선보인다. KTX와는 달리 25% 할인된 10회 입석 운임가격으로 회수권을 일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좌석의 여유가 있어 좌석 예약을 할 경우는 정상운임의 15%를 추가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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