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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는 국내 머슬 대회 1위 부상으로 받은 비키니를 시착했다. 군살 하나 없는 최은주의 몸매에 연예인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은주는 “대회 출전 당시 몸무게 45kg, 근육량 22kg, 체지방률 14%였다. 윤정수 오빠가 통통한 물오징어라면, 대회 당시 저는 빳빳하게 마른 건조 오징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무명배우였던 최은주를 머슬여제로 성장시킨 건 다름 아닌 양치승 관장이었다. 양치승 관장은 앞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최은주는 양치승 관장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최은주는 두 다리로 120kg을 들어 올리며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은주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소리를 질러가며 진지하게 운동에 임했다.
최은주와 양치승 관장은 운동을 마친 후 함께 식사했다. 식사 메뉴는 단출했다. 달걀과 고구마가 전부였다. 최은주는 “대회 준비를 시작하면 한 끼에 달걀흰자 5개, 고구마 1개, 오렌지 반쪽만 먹는다. 이걸 하루에 3번 반복한다. 몸매관리가 급할 땐 달걀흰자만 먹고, 대회 2일 전엔 물도 마시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은주와 양치승 관장은 그녀가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최은주는 “처음 체육관에 온 이유는 머슬마니아 대회 출전이 아니었다. 영화 촬영을 앞두고 몸매관리를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그런데 영화제작이 갑자기 무산됐다. 너무 우울해 폭식하고 저 자신을 놨다”고 고백했다. 그때 최은주를 도운 게 양치승 관장이었다.
양치승 관장은 최은주에게 “처음 머슬마니아 대회 준비했을 때 생각해봐라. 연기한다면서 매일 술이나 마시고. 내가 너를 설득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라고 장난스럽게 타박했다. 최은주는 “그때 4개월 동안 관장님이 저를 설득했다. 처음엔 머슬마니아 대회 복장도 야하다고 생각했는데, 관장님이 ‘이건 야한 게 아니라 건강한 거다’고 말해줘 진지하게 대회에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은주는 지난 4월 국내 머슬 대회 연예인 최초 '비키니' 종목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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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