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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최근 경기상황악화로 하반기 수정경제전망에서 경제성장률을 2%대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통화정책방향에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 흐름은 지난 4월 전망경로를 소폭 하회하겠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2.8∼2.9%로 본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 하향조정이 예상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취업자 증가는 14만2000명에 그쳤다. 지난 4월 한은의 수정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올 상반기 취업자 증가는 21만명이었다. 심각한 고용부진이 현실화되면서 이 같은 전망치 달성에는 실패했다.
국내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1월 33만4000명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2월 들어 10만4000명으로 고꾸라진 뒤 3개월 연속 10만명대에 그쳤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은 우리 수출과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은은 "국제금융시장은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앞으로 세계경제의 성장세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미국 정부 정책 방향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오후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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