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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부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부 업종과 연령층(젊은층과 55~64세)에 영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등 일부 업종에 영향이 있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체적으로 미친 영향은 분석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현재 한국경제는 ‘고용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취업자 수 증가폭은 5개월 연속 10만명대(6월 10만6000명)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실업자 수는 6개월 연속 100만명대(103만4000명)다.
문재인정부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약속했고 이를 위해선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 노동계에선 당장 내년부터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소상공인들과 경영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부총리도 현재의 고용상황을 감안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은) 여러 경제상황과 여건을 봐서 신축적으로 해야 한다”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충분히 감안해 잘 결정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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