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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반 7분쯤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은 흰색 셔츠에 검은색 넥타이, 검은색 바지를 입고 골대 뒤에서 나타났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난입한 관중은 안전요원에 의해 끌려나갔다.
배성재 SBS 캐스터는 “3명이나 난입했다. 경기장 진행요원이 멈춰 세우고 있다, 1명 정도는 난입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에는 사전에 계획된 경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의 펑크 밴드 '푸시 라이엇'이 자신들이 한 행동이라며 책임을 인정했다. 푸시 라이엇은 이날 트위터에 게시한 성명에서 항의하는 의미에서 이날 후반 7분 4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뛰어들도록 했다고 말했다.
푸시 라이엇은 성명에서 정치범 석방과 시위자들에 대한 불법적 체포 중단, 러시아에서의 정치적 경쟁 허용을 포함해 요구사항들을 밝혔다.
한편 푸시 라이엇은 러시아 여성 핑크록 밴드다.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페미니즘을 표방한다. 이들은 지난 2012년 모스크바의 구세주 대성당에 침입해 반푸틴 시위를 벌이다 체포돼 유명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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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