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등 일부 시도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가격 하락과 거래 감소로 인해 지수가 하락한 것과는 큰 대조를 보였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은 현재 지역 부동산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2018년 6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 결과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6.3으로 전월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99.1로 전월대비 3.4포인트 내려갔고, 비수도권도 92.8로 전월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설문을 통계화한 수치로 기준치인 100을 하회하면 가격 하락과 거래 감소 응답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광주(114.8)가 가장 높았으며, ▲전남(106.4) ▲서울(106.3) ▲대구(105.5) 등 순이었으며, 울산은 75.0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광주와 전남은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낙관적인 분위기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국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자심리지수는 96.6으로 전월대비 2.5포인트 하락했고, 토지시장 소비자심리지수도 94.3으로 전월대비 3.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