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알리바바 그룹과 합작 회사를 세우고,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를 활용한 여행 안면인식 호텔 체크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헨리 리(Henry Lee) 중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고 운영 책임자 겸 전무 이사(Chief Operations Officer and Managing Director of Marriott International Greater China) 와 합작 법인의 임원(Board Member of the Joint Venture)은 "양사 협업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혁신을 이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첨단 기술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인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안면인식 체크인 서비스의 시범 운영은 이달부터 중국 항저우 메리어트 호텔 첸장(Hangzhou Marriott Hotel Qianjiang)과 싼야 다둥하이 베이 메리어트 호텔(Sanya Marriott Hotel Dadonghai Bay) 두 곳에서 진행된다. 향후 이 시스템은 전세계 메리어트 호텔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합작 법인은 안면인식 기술로 현재 3분 가량 소요되는 호텔 체크인 절차를 1분내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인식장치에 신분증을 스캔하고 사진을 찍은 후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룸 키를 내주는 방식이다.
또한 컨설팅 회사인 입소스(Ipsos)의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투숙객의 60% 이상이 최첨단 안면인식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향후 합작 법인은 홈페이지 개선뿐만 아니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알리바바 제휴사 간 로열티 프로그램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