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승인), 준공 물량 등 각종 건설지표는 전년보다 침체한 모습을 보인 반면 전남은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의 '2018년 상반기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 실적'에 따르면 1~6월 주택(전체 주택) 인허가는 5415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1만5504가구보다 65.1% 감소했다. 착공(전체실적)은 2297가구로 전년 8374가구보다 7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분양(공동주택)역시 3999가구로 전년 5627가구보다 28.9% 감소했고, 준공(전체주택)도 5046가구로 전년 6797가구보다 25.8% 감소했다.


광주지역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실적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은 과잉 물량 공급에 다른 미분양 주택 양상 등을 이유로 건설사들이 물량 조절에 나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남의 사정은 광주와 다소 다른 모습이다. 1~6월 주택 인허가는 8223가구로 전년 7672가구에 비해 7.2% 증가했고, 착공도 지난해 5276가구에서 6862가구로 30.1% 증가했다.

분양 역시 2579가구로 전년 2433가구에 비해 6.0% 증가했고, 준공도 5536가구로 전년 4960가구에 비해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나주혁신도시, 무안 남악신도시, 여수 등 전남 동부권 개발 호재 등으로 인해 건설 관련 지표가 활기를 띤 것으로 분석됐다.